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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 smdd K-Heritage

2024 이음의 결

최상철

최상철 [회화] 소장문의처 : 백아트
현대작가 최상철은 1970년대 초 기하학적 추상작품으로 미술계에 알려지기 시작했고, 그 시대 이강소, 권순철 등과 함께 ‘신체제’ 그룹전에 참여하고, 1981년 ‘상파울루 비엔날레’에 참가하는 등 일관되게 단색조 미니멀리즘을 추구한 작가다. 그는 1970년대 후반부터 우리 삶의 겉모습이 아니라 내면을 이루는 근원적인 곳으로 향했다. 수평과 수직을 만들어내는 직선, 그런 인위적인 선이나 장식적인 색을 버리고, 그것을 가능하게 한 잠재력의 세계, 자연으로 향한 것이다. 그렇게 생명력으로 충만하며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는 선과 색으로, 가장 자연스럽고 평온한 세계로 전회(轉回)했다.

무,無物 07-C, Acrylic on Board, 90×90 cm

작품 관련 문의: 010-8650-3283

 

Choi Sang-chul [Painting], for inquiries: Baek Art
Choi Sang-chul, a contemporary artist, first gained recognition in the early 1970s with his geometric abstract works. He exhibited alongside peers like Lee Kang-so and Kwon Soon-chul in the “Shinchije” group exhibition and represented Korea at the 1981 São Paulo Biennale. Throughout his career, Choi has remained committed to monochromatic minimalism. In the late 1970s, Choi’s focus shifted from the surface of life to its deeper, more fundamental aspects. He moved away from the straight lines and geometric forms of horizontals and verticals, abandoning artificial lines and decorative colors. Instead, he delved into the potential world that underlies these forms, turning towards nature. His work evolved into an exploration of lines and colors that are vibrant, unrestricted, and naturally serene.

Mu, 無物 07-C, Acrylic on Board, 90×90 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