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리사 알라스탈로 [유리공예]
2006년 유리공예가인 남편을 따라 한국으로 이주한 이후, 전통 한국 도자기의 매혹적인 아름다움에 영감을 받아왔다. 유리 예술가로서 한국의 풍부한 예술 유산을 담고 있는 그 순수하고 영롱한 자태를 탐구하고, 이러한 요소들을 현대적 감각의 유리 항아리로 재구성해 작업해 오고 있다. 작가는 끊임없이 역사와 현대 디자인이 만나는 지점을 표현하고자 한다. 각각의 작품제작을 마주하며 신중하게 고려한 군집한 항아리들의 실루엣은 한국의 중첩된 산악 풍경을 연상함과 동시에, 그 깊은 문화적 뿌리를 작가 스스로 연결하고 있다.
항아리 연작 2024, variable installation
작품 관련 문의: 010-8650-3283
Annaliisa Alastalo[Glass Art]
After relocating to Korea in 2006 with her husband, a glass artist, Annaliisa Alastalo became deeply inspired by the captivating beauty of traditional Korean ceramics. As a glass artist herself, she delves into the pure and delicate essence of Korea’s rich artistic heritage, reimagining these elements in modern glass vessels. Her work consistently explores the intersection of history and contemporary design. The thoughtfully crafted silhouettes of her grouped vessels evoke the layered mountain landscapes of Korea, while also connecting her to the deep cultural roots that inspire her.
Hangari series 2024, variable installation